청소년 백신 관련 영상 때문에 유튜브에서 제재 당하고 있음을 주장하는 유튜버가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TV 0271’ 채널 커뮤니티에는 “최근에 청소년 백신패스 관련 영상 몇 개 올렸더니 유튜브에서 바로 제재를 가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는 “아주 예전 영상부터 거의 모든 영상에 노딱과 함께 빨간 딱지까지(걸렸다). 이러다 채널도 날라갈 듯. 무서운 세상이다”라고 전했다.
첨부된 사진에는 지난해 게재한 영상들이 광고 적합성으로 수익창출이 제한된 노란딱지 표시 상태였다.
해당 채널은 목사 최영익이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방송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 감염자가 급격하게 되면서 정부가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으로 지정한 것에 최 목사는 “엄마부대가 일어나야 한다”며 우려했다.
소식을 접한 구독자들은 “사실을 애기하는데 제재를 당한다니 참 두렵다”, “공산화가 다 됐다. 우린 공산당이 싫다”, “진실이 밝혀지는 게 두려운 거겠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는 현지 보건 당국 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의료 정보에 상반되는 잘못된 의료 정보를 퍼뜨리는 콘텐츠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해당 정책을 어길 경우 콘텐츠가 삭제되며 90일 이내에 3번의 경고를 받을 경우 채널이 해지된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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