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독특한 재능기부를 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야만스러운’ 채널에는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노가다 이야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아는 어린이집이 있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어린이들을 위해 조명으로 예쁘게 꾸며볼까 한다. 돈 받고 하는 건 아니고 재능기부다. 회사 측에서도 소식을 듣고 전구를 지원해줬다”고 밝히며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야만의 재능기부는 어린이집 화단에 있는 나무에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박스에 잔뜩 싣고 온 꼬마전구 뭉치를 엉키지 않도록 길게 펼쳐준 뒤 빛이 제대로 나오는 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다음 꼬마전구를 나무와 화단에 꼼꼼하게 감싸주면서 전선을 연결하는 마무리 작업까지 마쳤다.
작업 시간은 아침부터 오후 8시 가까이 이어졌다.
완성된 후 전선에 불을 올리자 어두웠던 화단에 형형색색의 전구가 밝은 빛을 냈다.
불빛들을 보던 야만은 “영상은 엄청 짧을 거 같은데 저희의 보람은 엄청 크다”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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