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해 수차례 계정 해지되었던 윾튜브가 동료 유튜버를 내세워 활동하다 이번에도 채널이 날아갔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아님말고’ 채널에는 유튜버 냉철tv가 게스트를 소개한다며 윾튜브를 초대했다.
게스트로 초대했다는 냉철tv의 말과 달리 윾튜브는 게스트 수준이 아닌 본채널의 주인인 것처럼 비중이 높았다. 냉철tv에게 소개된 후 자신만 출연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윾튜뷰의 첫번째 채널은 지난 2019년, 3번의 경고 누적으로 삭제되었으며 윾튜브는 이후로 18개의 유튜브 채널을 생성해 활동을 이어가려 했지만, 모조리 제재를 당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 동료 유튜버를 내세워 2달 넘게 활동하던 ‘아님말고’ 채널은 초반에 보였던 냉철tv의 소개 컨셉에서 나중엔 윾튜브 홀로 등장해 식당을 리뷰하는 등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그 결과 ‘아님말고’ 채널은 2월 10일 오후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 이유로 사라졌다.
해지된 이후 윾튜브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도 팩형이 나와서 회복하는 동안 정주행해서 다 봤다니 다행입니다”라며 이번 채널 해지에 대한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윾튜브는 사회 이슈 논평으로 구독자 60만을 모았던 유명 유튜버였으며 천안함, 세월호 사건 등을 조롱했던 과거가 드러나고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유튜브로부터 ‘영구 정지’를 당했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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