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퀸’ 채널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오퀸이 거식증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오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죽기 싫었고, 살고싶어 했던 다이어트 끝’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오퀸은 “태어났을 때 빼고 어린시절부터 나는 뚱뚱했다. 뚱뚱하지만 성격 좋은 애, 70kg 넘는 떡대녀, 그게 싫어서 운동을 했다”며 지금과 다른 통통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작년 50kg까지 감량했던 그녀는 사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었다.
오퀸은 “그렇게 난생 처음 말라봤다. 강박이 너무 심하다 못해 거식증 직전까지 갈 정도로 먹고 토했다. 음식이 무서워질 정도로 그 정도로 먹고 토하는 걸 반복하고 살찌는 게 너무 싫었다. 작년 한 해를 그렇게 악몽같이 끔찍한 시간을 보냈다. 제 얘기를 떳떳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랬는데 지금이 그 시점인 것 같다”며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았다.
최근 유튜버 힙으뜸의 다이어트 예능 콘텐츠 ‘오즈의 마법사’에 출연했던 오퀸은 56일동안 참여해 눈에 띄는 체형 변화를 선보였다.
이에 오퀸은 “이렇게 잘 극복했고 멋져 졌다? 저 멋진가요?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걸 오퀸이 되도록 하겠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엄청 후련하다”며 다짐했다.
그녀는 현재 눈에 띄게 선명한 복근과 건강한 근육질을 뽐내며 바디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촬영을 하던 오퀸은 “58kg인데 50kg때보다 보기 좋지 않아요? 완전 날씬하다”며 구독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자랑했다.
한편 오퀸은 체지방 7%와 체중 9.2kg를 감량해 현재 56kg를 달성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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