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일본 인기 배우 사사키 노조미가 둘째를 가졌다.
사사키 노조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둘째 임신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에 둘째 아이를 가졌다”며 “새로운 생명에 진심으로 기쁘고 가족 모두 기뻐하고 있다. 저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알렸다.
이어 사사키 노조미는 “소중한 생명에 감사하며 미소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다”면서 “관계자와 언론들이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사히 출산하면 다시 알려 드리겠다”면서, 아들이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사키 노조미의 임신 발표에 게시물 댓글에는 지인과 팬들의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사키 노조미의 남편인 개그맨 와타베 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둘째 아이를 가졌다”며 “큰 감동을 가슴에 품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적었다.
사사키 노조미와 와타베 켄은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듬해 9월 첫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남편인 와타베 켄이 성인물 배우 등 다수의 여성과 지속적으로 불륜 행각을 벌인 사실이 폭로돼 부부 관계에 위기가 닥쳤다. 와타베 켄은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모든 방송에서 물러났고 부부는 이혼설에 휩싸인 바.
그러다 사사키 노조미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의 활동 복귀를 알리는 한편 “앞으로는 0부터 열심히 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고, 그 어느 때보다 더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적어 와타베 켄의 과오를 용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사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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