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수빈, “한로로가 쓴 노래 듣고 눈물”…먼저 DM 보내 맺은 3년 우정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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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이 가수 한로로의 노래에 감동해 먼저 연락, 친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공개된 웹예능 ‘빈집대성’에는 한로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리를 비운 대성을 대신해 진행을 맡은 수빈은 한로로와 만나자마자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동갑내기 친구다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빈은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시청자들이 초면에 서로 무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사실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희 팬분들은 아실 거다. 제가 한로로의 음악을 되게 좋아해서 샤라웃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로로가 작사·작곡한 투바투의 수록곡 ‘물수제비’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한로로를 놀라게 했다. 수빈은 “가사가 사무치게 다가왔다”며 노래가 준 감동을 전했다.




이후 수빈은 한로로에게 직접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너무 좋아하는 곡을 써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음악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계기가 돼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이후 3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로로 역시 먼저 다가온 수빈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제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먼저 다가와줘서 땡큐다”고 말했다. 수빈은 “저점매수를 했다. 나만 알고 싶은 시크릿 가수였는데 대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로로는 “수빈 덕분이다. 샤라웃해 줬다”며 꾸준히 자신을 언급하고 응원해 준 수빈에게 공을 돌렸다. 수빈이 “그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치자 한로로는 “아닌 것 같긴 하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수빈은 “착하고 좋은 친구는 맞지만 재미가 없다”며 “얘를 데리고 어떡하지?”라고 고민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로로는 “님이 재밌게 하셔야죠”라고 응수하며 만만치 않은 입담을 보여줬다.
서로에 대한 솔직한 평가도 이어졌다. 수빈은 한로로를 두고 “친해지니까 남자 중학생 같다”고 말했다. 한로로도 “저도 수빈 씨를 알기 전에는 점잖을 줄 알았는데 말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나한테 평소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나 보다”라고 덧붙이면서도 “오히려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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