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이유진, 동갑내기 감독 배우가 동서로…자매끼리 ‘한 달 차’ 결혼 러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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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유진과 차경은이 하루 사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잇달아 알렸다. 차경은의 친언니가 장동윤의 예비 신부 김승윤으로 알려지면서, 이유진과 장동윤은 동서지간이 된다.
이유진 측은 6일 공식입장을 내고 두 사람이 오는 1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유진 측은 “가족과 하객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유진이 처음 연출을 맡은 숏드라마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에서 만났다. 작품을 준비하며 서로 호감을 느꼈고, 촬영이 끝난 지난 6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왔다.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확신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의 뜻을 전해 허락받았다”고 설명했다. 1992년생 이유진과 1998년생 차경은은 6살 차이로, 만난 지 5개월 만에 부부가 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임신 소식도 전해졌다. 소속사는 “결혼을 준비하던 중,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재 두 배우와 양가 가족 모두 기쁜 마음으로 새 생명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 등은 “개인적인 영역”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인 계정에도 직접 소감을 남겼다. 차경은은 웨딩 사진과 함께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랜 시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늘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가장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이자,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유진은 예비 신부를 두고 “제가 저를 믿지 못할 때에도 말 한마디로 불가능을 몇 번이나 가능하게 만들어줬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평생’을 생각하게 되는 건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을 멋진 경험이다. 그래서 저는 이 사람과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화제는 차경은의 가족으로도 이어졌다. 차경은(본명 김경은)의 친언니는 1997년생 배우 김승윤이다. 김승윤은 오는 10일 배우 장동윤과 결혼식을 올린다. 자매가 약 한 달 간격으로 나란히 신부가 되는 셈이다.
장동윤과 김승윤 역시 작품으로 맺어진 사이다. 김승윤은 장동윤이 연출한 영화 ‘누룩’에서 주연을 맡았다. 장동윤은 결혼 발표 당시 개인 계정에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며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돼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고 적었다. 1992년생 동갑내기인 이유진과 장동윤은 감독 겸 배우라는 공통점에 이어 동서라는 인연까지 맺게 됐다.

배우 이효정의 아들인 이유진은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차경은은 2021년 단편영화 ‘복숭아’로 데뷔해 채널 ‘픽고’ 콘텐츠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고정 크루로 얼굴을 알렸다. 김승윤은 2019년 KBS2 ‘조선로코-녹두전’으로 데뷔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경 은’, 김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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