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지난 12일 황제성의 유튜브 채널엔 “황제성 한 마디도 못 하게 만드는 정형돈의 명품 잡도리”라는 제목으로 정형돈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지난 2015년 불안장애가 악화되며 활동을 중단하고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던 정형돈은 “‘냉부’는 어떻게 된 건가”라고 묻는 황제성에 “난 이게 너무 좋다. 가슴 아픈 사연인데 해맑게 묻는다”며 웃었다.
이어 “한참 잘 나갈 때 ‘냉부’를 불안장애 때문에 그만뒀다.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방법이 있어서 좋다”라는 황제성의 말엔 “남의 아픈 사연을 이렇게 물어봐주는 게 너무 좋다. 아주 성장했다”며 흡족해했다.
이날 정형돈은 후배 황제성의 채널에 게스트로 나선 데 대한 남다른 소감도 전했다. 그는 근황과 현재 몸 상태를 묻는 황제성에 “세월이 무상하다. 네가 내 걱정을 할 정도로 내가 떨어졌구나. 네가 부르면 와야 하는 수준까지 왔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들이 아빠 어디 가냐고 묻는데 일을 하러 간다고 말하지 못하고 그냥 바람 쐬러 간다고 했다”라는 것이 정형돈의 설명.
이에 황제성이 “내 채널이 부끄럽나”라고 묻자 그는 “네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내가 네 밑이 된 게 부끄러운 거다. 너 잘 나가지 않나. 잘 나가고 나서 연락을 끊더라. 그게 서운하다”고 농을 던졌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 씨와 결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황제성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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