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연예계 대표 부부에서 이제는 남남이 돼버린 스타들이 잇따라 남기는 의미심장한 게시글로 시선을 끌고 있다.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부터,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최동석, 가수 린까지, 이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생각을 전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먼저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에 바다와 산 풍경 사진과 함께 복잡한 심경이 담긴 글을 게시했다. 그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걸었던 송악산. 그래서 네가 예뻤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내 아픔이 너에게 묻어있어서…그런데 이제 괜찮다. 그리고 이제는 네가 고맙다”라고 적었다.
그가 이러한 글을 계정에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최동석은 이전에도 전 아내인 박지윤과 파경, 갈등 상황 등을 의식한 듯한 문구를 종종 남겼으며 지난달 3일에는 “진실함을 다가가기 어렵지만 지워지지 않으니까 두려워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슬하에 두었지만 결혼 14년 만인 2023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혼을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으며, 두 자녀의 친권은 박지윤이 가진 상태다.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활용해 자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중이다.

고지용은 노래와 함께 자신의 두루뭉술한 심경을 표현했다. 2일 고지용은 자신의 계정에 에미넴의 곡 ‘낫 어프레이드’를 재생 중인 화면을 공유하면서 “이분의 가사는 항상 와닿는다”는 글을 더했다. 해당 곡은 두려움에 맞서 앞으로 나아가고,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그는 가사 가운데 “난 당당히 나서는 게 두렵지 않아(I’m not afraid to take a stand)”라는 부분을 비롯해 시련을 지나 홀로 남겨진 것이 아니라는 내용의 부분도 함께 올렸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활동 재개해주시길”, “희망을 잃지 마세요” 등 응원을 건넸다.
고지용은 지난 7월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약 2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그는 부부의 연은 마무리했지만, 부모로서 책임은 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품었다.

최근 심신미약을 호소한 린 역시 사랑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2일 린은 ‘그러니까 사랑을 하든, 여행을 하든 뭐라도 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자신의 계정에 게시했다. 그는 문구 아래 “마음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사랑이나 여행 같은 것이 가당키나 할까”라고 작게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5일 자신의 계정에 “어느 날부터인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다양한 대상들에게 어떤 기대도, 실망도 없이 조금은 무딘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저는 여전히 심신미약의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뒤로 가는 길 말고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것. 누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제가 그렇다면 그런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기기도 했다.
린은 지난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욕실에서 생활하는 이혼 후의 삶을 공개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린, 고지용, 최동석, TV리포트 DB




![‘가짜 즉흥 여행’ 논란 ‘나혼산’, 결국 고개 숙였다…”제작진 항공편 미리 예약” [공식]](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04145829/CP-2022-0227-39501067-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