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故 전태관, 신장암 뼈까지 전이.. 체력 저하로 교통사고까지 당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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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故) 전태관을 추억했다.
지난 28일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체널엔 “제 시간은 거기에 멎어있는 거 같아요”라는 제목으로 김종진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고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로 김종진과 긴 시간 음악적 동지로 함께했으나 지난 2018년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바.
이날 김종진은 “떠난 지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다는 믿기지 않는다. 내 시간은 거기 멎어있는 것 같다”고 힘겹게 운을 뗐다. 이어 “4년 정도 신장암을 앓았다. 우리가 목동 이대병원에서 자선공연을 하고 개런티로 정기검진권을 받은 거다. 공교롭게도 한 장만 받아서 전태관이 검진을 받았는데 신장암이 발견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수술을 받고 음악활동도 계속 했다. 건강할 때랑 똑같이 했다”면서 “우리 음악의 모토는 전통과 창조였다. 선배님들의 음악을 받아들이되 반드시 새로운 것을 창조해서 양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태관이가 강해지길 바랐고 태관이도 잘 버텨줬다. 일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발병 후 2년 쯤 지나 밤늦게 전화가 온 거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팔이 너무 아프다고. 지방에서 공연 후 서울로 오는데 잠깐 졸았다는 거다. 투병 여파로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이후 검사를 해보니 암이 뼈까지 전이돼 있었다”고 쓰게 덧붙였다.
김종진은 또 “그때 이후로 태관인 음악 활동을 못하게 됐다. 우리가 원래 10년 프로젝트로 ‘와인 콘서트’라는 걸 했었는데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못하게 된 것”이라며 “태관이 인품이 워낙 좋다 보니 주변에서도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렇게 좋은 드러머들이 줄을 이었고, 그 중 한 명과 지금까지도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송승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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