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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장혁이 첫 영화 ‘짱’ 촬영 중 스턴트 사고를 목격하고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24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을 통해 장혁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97년 데뷔 이래 ‘화산고’ ‘추노’ ‘아이리스2’ ‘배드파파’ ‘검객’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장혁은 “액션을 접한지 오래되다 보니 배우로서 책임감이 커진다”고 입을 뗐다.
이어 “액션신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합을 맞추는 작업이다. 모든 게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버티면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해보니 무서운 걸 견디고 넘어가다 보니 또 그 무서운 걸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 고백했다.
대역을 안 쓰기로 유명한 그는 “아예 안 쓰진 않는다”면서 “중요한 건 배우가 다치면 촬영장이 멈춘다는 거다. 그렇기에 훈련을 많이 해야 대역을 최소로 쓰며 연기를 할 수 있다”며 소신을 전했다.
아울러 “내가 ‘짱’이란 영화에서 첫 액션신을 찍었다. 당시 오토바이가 차에 치이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는데 내가 해본 적이 없으니까 무술감독님이 스턴트맨으로 투입됐다. 그런데 타이밍이 어긋나는 바람에 감독님이 사고를 당한 거다. 난 그런 걸 처음 봤다”고 충격으로 남은 과거를 떠올렸다.
장혁은 또 “30분간 일어나지 못하는 감독님을 보며 ‘내가 했어야 했는데’ 하는 죄책감이 크게 들었다. 그럼에도 감독님이 촬영장에 복귀해 액션신을 촬영하셨다. 거기서 ‘일은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라는 게 각인이 됐다. 그것이 바로 책임감이었다. 그 마인드는 아직도 남아있다”며 깨달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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