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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죽어도 아이돌’ 연습생들이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죽어도 아이돌 Idol Till I Die’에는 ‘“하나의 목표, 하나의 마음” l 죽어도 아이돌 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연습생들은 혹독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무난하게 마친 줄 알았던 월말 평가 이후, 소속사는 이들에게 “이대로라면 6월 말 결론을 내려야 할 때 데뷔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며 냉정한 피드백을 던졌다.
섣부른 평가 대신 함께 답을 찾기 위해 3일이라는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숨 막히는 연습실을 벗어나 바다로 향한 멤버들은 짙은 불안감 속에서도 서로에게 각자의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소속사 심혜진 대표는 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 이유에 대해 “월평 끝나고 ‘꽤 긍정적이고 괜찮다’라고 얘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멤버들의 그 애매함, 나쁘지 않음을 보고 저는 좀 위기 의식이 몰려왔다. 리미트 3일 안에 고민을 하자고 스스로에게도 숙제 기간을 준 거고, 애들한테도 정리 시간을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돌이라는 게 진짜 매력적인 게 뭐냐면, 그들의 시작 자체가 완벽하지 않아요. 굉장히 미완과 불완전한 그것에서 아이들이 시작한다”라며 “본인들을 성장시키고, 그걸 보는 팬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게 만들고 감동을 주는 그런 아이들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애정 어린 제작 철학을 밝혔다.




캠프파이어 앞에 둘러앉은 멤버들은 비로소 ‘팀워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 차이진신은 “서로가 서로를 든든하게 지켜줘야 한다는 거다. 저희가 잊고 있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팀이라는 것을”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그동안 같은 연습실을 공유하면서도 각자 살아남기 위해 애썼던 과거를 반성했다. 이들은 “내 파트만 잘하면, 내 동선만 맞추면, 내 실수만 없으면 됐다고 생각했다”며, 단지 한 무대에 선다고 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가슴 깊이 새겼다.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로 다시 대표실을 찾은 멤버들은 “저희가 제일 빛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전 멤버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스스로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표는 “그럼 여러분들이 26일까지 작사, 작곡, 세션까지 다 참여해서 곡 한 곡을 만들어라. 한 명이라도 참여를 안 하면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강도 높은 자작곡 미션을 부여했다.
영상 말미, 치열한 곡 작업 끝에 대망의 6월 월말 평가를 앞둔 연습생들은 긴장감 속에 대표와 마주했다. 심 대표는 “밖으로 나가세요. 스트릿 월평 하겠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죽어도 아이돌 Idol Till I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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