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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코미디언 박세미가 선배 개그맨 박명수가 촬영 때에는 ‘버럭’ 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후배들을 다정하게 챙겨준다고 밝혔다.
최근 박세미의 온라인 채널 ‘안녕하세미’에선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세미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채 무명시절 서러웠던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임우일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며 “2011년에 붙었는데 개그는 2005년부터 했다. 그때는 포기할 수가 없었다. 다른 것을 잘하는 게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당시 초반부터 치고 나가던 동기들을 언급한 임우일은 동기들이 잘 나갈 때 씁쓸했던 기분을 떠올리며 “그때는 저도 어렸다. 물론 30대였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잘 돼야 내가 잘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꽤 나중에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세미가 “그래서 누구 덕분에 잘 된 거냐”라고 묻자 그는 “내 덕분이지”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선배들의 미담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세미는 선배 개그맨 박명수를 언급했다. 그는 “촬영 들어 갈 때는 (버럭하며) ‘야!’ ‘왜!’ 그러는데 딱 촬영이 끝나면 ‘잘하고 있어. 세미야.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해준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박명수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주시더라. 아직까지도 나는 그 따뜻함이 남아있다. 만약에 선배님이 뭘 마시고 싶어 하면 내가 후배로서 딱 눈치 채고 달려가려고 하면 ‘세미야. 괜찮아. 그런 거 하지 마!’라고 하신다. 촬영하면서 또 만났는데 ‘난 너랑 다시 또 만날 줄 알았다. 넌 잘하니까’라고 얘기해 주시더라. 이 말 한마디가 아무리 그냥 지나가는 말이어도 후배 입장에서 대선배가 한 마디 해주면 녹아버리지 않나”라고 떠올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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