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별을 맞은 가운데, 과거 두 사람 사이에서 감지됐던 ‘결별 시그널’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0일 아이유와 이종석의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이자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은 뒤 2022년 연인으로 발전한 지 4년 만에 관계를 마무리 지었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의 이별이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공개 열애기간 동안 두 사람의 계정 활동과 올해 초 있었던 해프닝을 되짚으며 이미 결별 조짐이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그널로 거론되는 것은 ‘노맞팔(서로 팔로우하지 않음)’이다. 두 사람은 4년이라는 긴 공개 열애 기간 내내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단 한 번도 팔로우하지 않았다. 더불어 서로를 향한 공개적인 언급이나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일도 극히 드물었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바쁜 일정 탓에 일찌감치 관계가 소원해졌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불거졌던 ‘커플룩 해프닝’ 당시 아이유의 단호한 대처도 재평가받고 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명품 브랜드의 비슷한 의상을 착용했다며 커플룩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한 팬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커플 아이템 착용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글과 사진을 올리자, 아이유는 직접 “다른 옷인데..?”라는 댓글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선을 그었다.
그동안 이종석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해 왔던 아이유가 커플룩 의혹에 이례적으로 직접 부인하고 나섰던 점을 두고, 불과 6개월 전인 당시부터 이미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던 것이라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맞팔 여부나 연애 방식은 철저히 개인의 성향일 뿐”이라며 “결별 이후에 과거의 단편적인 모습들을 무리하게 끼워 맞추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라는 신중한 반응도 적지 않다.
4년 간의 만남을 뒤로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이제는 연인이 아닌 좋은 동료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송시현 기자 / 사진=TV 리포트 DB, 이연, 채널 ‘류혜영레몬과밀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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