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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백진희가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5일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뼈아픈 과거 고백 힘들어도 주변에 징징대지 못하고 버텨내야 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제작진이 백진희에 “연예계 생활을 한 지도 진짜 오래됐는데 뼈아팠던 순간이 있었냐”고 운을 띄우자, 그는 “제 삶은 늘 뼈아프고 힘들었다. 제가 이런 말 하면 오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때 너무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돌아간다고 해도 그만큼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30대가 더 편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시트콤 ‘하이킥’ 촬영 당시 받았던 관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하이킥’을 만나기 전까지는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마트, 지하철 같은 곳을 못 갔다. 갑자기 관심받다 보니까 사람 많은 데 가면 저는 멈춰 있고, 모든 사람이 막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때가 공황의 시초였던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공황장애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법으로 도예를 언급하며 “그때 도예를 해서 그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이 “예전에 생각하면 또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그는 과거 MBC 드라마 ‘기황후’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난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다만 아시다시피 촬영에는 워낙 변수가 많다. 중국 세트장은 화장실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하루 종일 화장실을 못 가고 참았다”며 고충을 전했다.
백진희는 2011년 MBC의 시트콤 프로그램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유쾌 발랄한 캐릭터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다가 2019년 이후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2025년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통해 복귀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지니이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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