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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현재 K리그2 용인 FC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인 축구인 이동국의 장녀 이재시가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18일 자신의 계정에 “첫째 딸내미 졸업한다는데 월드컵 때문에 못 가게 생긴 우리 집”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 단체 대화방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대화방 속에서 이재시는 “저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등 학위 수여받는다. 이래도 졸업식 안 오실 거냐”며 아빠 이동국에게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내일(19일) 한국이랑 멕시코 축구하는데 그분들 축구 안 보신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인답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놓칠 수 없다고 돌려 말한 것.
이재시는 다시 한번 “리허설이 10시고 본 졸업식은 11시 30분인가 그렇다”며 “아니 나 최우등 학위 수여받는다니까”라고 아빠를 설득했고, 이동국은 “아니 다시 학교 다니는 거 아니냐. 거기서 축구 틀어주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상 딸의 졸업식 불참을 선언했다. 이수진 씨도 “월드컵 축구하는데”라고 나지막이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재시는 아버지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 어머니 이수진 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동생 이재아와 6살 터울의 또 다른 쌍둥이 여동생 설아·수아, 그리고 ‘대박이’라는 별칭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막냇 동생 이시안을 포함해 5남매의 장녀이다. 선남선녀인 부모님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이재시는 만 15세 시절 캐나다 밴쿠버 패션쇼 무대에 올라 모델로서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24년에는 미국 뉴욕주립 패션기술대학(FIT) 한국캠퍼스에 입학한 소식을 전해 학업적 성과도 이뤘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이재시,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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