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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예측 불가한 전개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 엔딩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오정세가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여기에 신하균과 허성태, 김신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힘을 보태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신하균→허성태…연기파 배우들의 만남
‘오십프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년 남성들이 다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이들이 의리와 본능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유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극의 중심에는 정호명(신하균), 봉제순(오정세), 강범룡(허성태)이 자리하고 있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이지만 점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며 강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도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이 포착됐다. 신하균은 액션 장면 촬영 전 동선과 포즈를 꼼꼼하게 확인했고, 허성태는 리허설 단계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오정세 역시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해당 드라마는 단순한 액션 코미디를 넘어 각 인물이 품고 있는 사연과 관계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 남자가 보여주는 브로맨스 역시 작품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티격태격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서로를 돕는 관계성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 ‘극한직업’ 오정세…코미디와 액션 모두 잡았다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물은 오정세가 연기하는 봉제순이다.
봉제순은 과거 북한 특수 공작원 ‘불개’였지만 사고로 기억을 잃고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조카를 끔찍이 아끼는 순박한 삼촌이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과거 특수요원의 본능이 깨어나며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낸다.
오정세는 이러한 극과 극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허술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내다가도 순식간에 분위기를 뒤집는 액션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정체를 조금씩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평범한 삶을 지키고 싶어 하는 현재의 봉제순과 과거 특수요원 불개의 본능이 충돌하는 모습은 캐릭터 서사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 충격 엔딩 이어진 후반부…시청률 상승세 이어갈까
지난 13일 방송된 8회에서는 인구파와 헤븐캐피탈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정호명 일행은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해 증거 확보에 성공했고, 강영애 검사(김신록)는 헤븐캐피탈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동시에 봉제순이 실종된 북한 특수 요원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신록이 연기하는 강영애의 활약도 돋보였다. 강영애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끈질기게 수사를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그는 봉제순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펼쳐진 반전 엔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인구(현동식)가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위기 상황에서 봉제순이 강영애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것. 여기에 권오란(신동미)이 정호명의 정체와 관련된 결정적인 단서를 마주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8회는 전국 시청률 4.9%,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주요 인물들의 비밀과 과거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만큼 ‘오십프로’가 반전 전개를 발판 삼아 시청률 상승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물들의 관계 변화와 거대한 음모의 실체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MBC ‘오십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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