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박규태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 코미디 장르 특유의 유쾌함과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앞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감독은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각본에 이어 ‘육사오’ 연출까지, 기발한 설정과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폭발적인 웃음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온 코미디 전문 감독이다. 북으로 날아간 로또, 신 내린 건달, 절에 간 조폭 등 얼핏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캐릭터들을 한데 뒤섞어 유쾌한 혼란을 만들어온 그가 이번에는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돌아왔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전남편과 현남편의 불편한 동맹에 형사와 범죄자, 신세대와 구세대 조직 두목의 대결 구도까지 더해지며 극과 극 캐릭터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코믹 시너지가 폭발할 전망이다.
박 감독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 설정에 신세대와 구세대 두목의 대결 축을 더해 더욱 촘촘한 레이어의 코미디 영화를 완성했다”며 작품만의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에이스 형사부터 촌스러운 두목까지…개성 넘치는 라인업
넷플릭스가 영화 ‘남편들’의 주요 캐릭터 스틸 8종을 공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진선규가 연기하는 전남편 충식은 마약반 에이스 형사다. 창고 안에서 수갑을 들고 범인 체포를 준비하는 장면에서 날카로운 집중력이 드러나는가 하면, 골목길에서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 모습은 강인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내비쳐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공명이 분하는 현남편 민석은 다정하고 핸섬한 수의사 캐릭터다. 강아지 구조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장면과 어두운 차량 안에서 홀로 상황을 살피는 장면이 나란히 공개돼 그가 구출 작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키운다. 두 배우는 2019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이어서 한층 깊어진 케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지석이 맡은 도준은 최첨단 기술로 마약 시장을 장악한 신종 조직의 보스다. 보랏빛 슈트를 걸치고 물류창고에 선 모습은 겉으로 가볍고 껄렁해 보이지만, 아내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랑꾼의 이면을 품고 있어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윤경호가 연기하는 용강은 10년 만에 출소한 용강파 두목이다. 빗속에서 부하들을 압도하는 장면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반면, 촌스러운 셔츠 차림에 술잔을 든 모습은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채 재기를 노리는 인물의 웃픈 분위기를 자아내 피식 웃음을 유발한다.

▲아내 납치에 전남편·현남편이 손잡았다…예고편 반응 폭발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전남편 충식과 현남편 민석이 어쩔 수 없이 손을 맞잡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평소 딸의 영어웅변대회 가족석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시내(강한나 분)와 딸이 납치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는 충식에게 검거된 신종 마약 조직 두목 도준을 되찾기 위해 그의 아내이자 조직의 실질적 두뇌 혜란(이다희 분)이 치밀하게 꾸민 계획이었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목표 앞에서 충식과 민석은 불편한 동맹을 택할 수밖에 없고,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점차 호흡을 맞춰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전남편·현남편이라는 묘한 관계성과 맞물려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잃어버린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용강파 두목 용강과 사건을 쫓는 사회부 기자 아라(전소민 분)까지 뛰어들며 상황은 갈수록 예측불허로 흘러간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한데 얽히며 만들어내는 앙상블과 코믹한 티키타카가 작품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환장의 조합, 환상의 호흡”이라는 카피 문구처럼, 위기 속에서도 티격태격을 멈추지 않는 충식과 민석의 케미는 ‘남편들’만의 유쾌한 코미디 액션 색깔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남편과 현남편이 만들어내는 예측불허한 상극 시너지와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보여줄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하는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오는 1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넷플릭스 ‘남편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