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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영어 시험 입실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한 가운데, 솔직한 화법으로 여러 차례 입방아에 오르던 그가 어떤 이야기들을 남겼는지 살펴봤다.

▲”집·차·여자”…철저한 자기관리 철학
안선영은 평소 자기관리와 외모 관리에 관한 생각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지난 2월 안선영의 채널에 공개된 ‘5천만 원 쓰고 후회하는 시술 TOP3’ 영상에서 그는 시술 경험담을 전하던 중 자신의 관리 철학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집, 차, 여자. 요즘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연식이 될수록 유지 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뭔가 보수를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쓸고 닦아도 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보다 관리를 잘한 사람이, 어리기만 하고 관리 안 된 사람보다 훨씬 박수받는 시대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렇게 말하면 ‘자랑이냐’고 할 수 있지만 제 직업 특성상 소득의 5~10% 정도는 몸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가상각이 일어나니까 어쩔 수 없다. 재투자해야 이 얼굴로 일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하며 외모 관리 기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을 둘러싸고 일부 누리꾼들은 외모 중심의 가치관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고, 노화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자기관리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밝힌 것일 뿐이라며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취지로 받아들인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100만 원이라도 더 벌어야”…연애관도 주목
안선영은 연애와 결혼에 관한 가치관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한 방송에서 그는 “나보다 돈을 적게 버는 남자는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많이 벌어야 존경할 수 있고 남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시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큰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발언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배우자 선택 기준을 경제력에 두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안선영은 당시 트위터를 통해 “전 집안에서 물려준 재산보다 본인의 능력을 우선시할 뿐이다. 왜 본인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딴소리 하나”라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한 누리꾼이 “무조건 내 의견이 맞는데 단면만 보고 나를 판단한다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왜 보편적 다수가 안선영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 잘 한번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지적하자, 안선영은 “다큐도, 내 중심의 토크 콘서트도 아닌 ‘주제에 맞춘’ 예능임을 감안해 주시고, 설사 자극적이고 실망스런 멘트가 있었다면, 진심 팬심에 상처를 드렸다면 고개 숙여 사과 드리겠다”고 밝혔다.

▲지각해놓고 시험장 탓?…결국 또 사과
이번 논란의 시작은 지난 9일 치러진 IELTS(아이엘츠) 시험이었다. 안선영은 시험 응시를 위해 고사장을 찾았지만 주차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면서 1분 차이로 입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개인 계정에 “시험 때문에 종일 스케줄을 힘들게 다 빼고 왔는데, 최소한 주차장 정보라도 좀 넣으시던가”라는 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규정을 지키지 못한 응시자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결국 안선영은 10일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아쉬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고, 이후 스스로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판단해 글을 삭제했다”고 사과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이게바로 안선영’, TV리포트 DB, 안선영,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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