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역대급 생고생으로 가득했던 새로운 아프리카 여정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예능 판도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 오는 6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3’가 베일을 벗으면서, 방송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위대한 가이드3’는 대중에게 여행지로 그리 친숙하지 않은 생소한 나라 출신의 현지인이 직접 설계한 가이드북만 믿고 무작정 길을 떠나는 독창적인 포맷의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아프리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와 모로코로 향해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의 날것 그대로의 생존 모험기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 “예능 아닌 다큐멘터리”…상상을 초월한 ‘아프리카 상급반’의 생고생
박명수는 시즌3로 다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참 특이하다. 잊을 만하면 여행 가자고 연락이 온다”며 특유의 츤데레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어 “연예계 생활을 하며 수많은 여행 프로그램을 경험해봤지만, 이 프로그램만큼 남들이 평소에 잘 가지 않는 오지만 골라 가는 프로그램은 단언컨대 없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러한 비일반적인 매력 때문에 제안이 올 때마다 언제나 설레고 궁금증이 생긴다던 박명수는 “이번 시즌3 역시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고 덧붙여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박명수는 이번 에티오피아·모로코 여정을 일반적인 예능의 범주를 넘어 “한 편의 영화나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 같았다”고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고생의 강도가 확실하게 매운맛으로 달라졌다고 강조한 그는 “제작진의 기획력과 추진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아울러 “수십 년간 방송 활동을 이어오면서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극한의 생고생을 이번 아프리카 땅에서 다 해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순한맛 아프리카’였던 지난 르완다 여행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본편의 강력한 매운맛을 예고했다.

▲ 경이로운 오지 부족민과의 만남, 안방극장에 전할 압도적 감동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투자처이자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단연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프리카 현지 부족민들과의 만남이다. 박명수는 현지 부족민들과 교감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평생 살면서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거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부족들을 마주하는 순간 그 압도적인 아우라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회상했다.
그들의 순수한 터전이자 오지에 위치한 부족 마을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는 육체적으로 무척 험난하고 고달팠으나, 문명을 잠시 내려놓고 그들의 삶 속에서 함께 숨 쉬고 호흡해보니 기적 같고 경이로운 순간들이 가득했다는 설명이다. 문명 세계의 연예인들과 자연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부족민들이 만들어낸 역대급 조합이 과연 화면에 어떻게 구현됐을지, 그리고 이들이 나눈 깊은 소통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내가 촬영장 기강 잡았다”…돈독해진 케미 속 빛난 맏형의 카리스마
험난한 여정을 함께 헤쳐 나간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깊었다. 박명수는 “1년 만에 다시 멤버들을 만나니 다들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어서 그런지 얼굴에 세월이 좀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막내 무진이는 지난 아르헨티나 여행 때보다 내면적으로 훨씬 성숙해진 것이 눈에 보였다”며 “동생들이 너무 착하고 호흡이 잘 맞는다. 온갖 우여곡절을 온몸으로 함께 겪어내서 그런지 이전보다 관계가 훨씬 돈독해진 느낌”이라고 팀워크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모두 내 혹독한 현장 훈련을 견뎌낸 덕분에 이제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프로 방송인으로 거듭났다”고 덧붙이며 맏형으로서의 뿌듯함을 슬쩍 내비쳤다.
극한의 오지 상황 속에서 자신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서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답변을 내놓았다. 박명수는 “특별히 내가 솔선수범해서 더 많이 움직인 것은 없다”고 겸손하게 운을 뗀 뒤, “다들 나이를 먹고 거친 환경에 놓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치거나 순간적으로 나태해질 수 있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촬영장의 기강을 잡고 긴장감을 불어넣는 ‘텐션 조여주기’ 역할을 자처했다”고 밝혔다. 맏형인 자신이 중심에서 에너지를 조여줘야만 방송 분량이 완벽하고 밀도 있게 나온다는 것. 이처럼 노련한 카리스마로 동생들을 이끈 박명수의 리더십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단단한 버팀목이 됐다.
르완다의 순한맛을 가볍게 뛰어넘어 이른바 ‘아프리카 상급반’ 코스라 불리는 에티오피아의 거친 대지 위에서 펼쳐질 네 남자의 생생한 생존 모험기,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는 오는 9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 ‘위대한 가이드3’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