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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풍이 ‘쇼 셰프’가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라꼰즈’에서는 ‘요리는 괴로워!’ 4편이 공개됐다.
이날 ‘쇼 셰프’ 김풍, ‘중식 마녀’ 이문정, ‘딤섬의 여왕’ 정지선, ‘장사 천재’ 조서형이 요리 전시회를 앞두고 늦은 밤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김풍은 “사계절을 나무로 표현하는 거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문제는 나무를 구현하는 것. 이를 들은 세 셰프가 요리 방법 아이디어를 얘기하자, 김풍은 “이게 전시일까?”라고 고민했다.
이에 조서형은 “차라리 ‘김풍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우리가 어떻게든 현실로 이루어줄 테니, 상상을 다 펼쳐봐라”라며 “지금 너무 요리사로 접근했다”라고 짚었다. 큰 깨달음을 얻은 김풍은 원점으로 돌아가 자신이 원하는 걸 말했고, 세 셰프는 생각을 모았다.


대망의 요리 전시회 날. 김풍은 “양가 감정이 공존한다. ‘결실을 맺는구나’와 동시에 ‘드디어 끝나는구나’ 아쉬운 감정 “이라고 고백했다. 정지선은 “너무 행복하다”라며 “행복하지 않냐. 과정 내내 괴로웠는데”라고 고백했다. 김풍은 “요리 전시회라는 게 없는 장르 아니냐. 우리가 시작하면, 우리를 따라 하는 아류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이어 요리 전시회장이 공개됐다. 요괴단은 웰컴 푸드를 세팅한 후 전문 진행요원 넉살, 조나단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보이스 오브 셰프’ 코너에선 요괴단이 각자 요리에 담긴 이야기를 설명했다. 이문정의 인생 메뉴는 동파육, 김풍은 “오늘은 작가가 아니라 쇼 셰프로서 이 자리에 섰다”라며 골뱅이 크림 라면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김풍은 약 15년 전을 떠올리며 “제가 딱히 직업이 불분명하고 백수로 놀고 있을 때였다. 한창 SNS에 빠져서 요리를 올리곤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 당시만 해도 요리를 변형해서 먹는다는 개념이 없었다. (골뱅이를 넣으면) 에스카르고 스타일의 라면이 되지 않나 해서 만들어 먹었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라면서 이 요리로 ‘올리브 TV’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김풍은 “그 이후로 쭉 쇼 셰프의 길을 걷지 않았나. 카메라 뒤에선 요리 잘 안 하는, 보여주는 셰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라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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