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최정훈이 잔나비 대표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5일 ‘채널 십오야’를 통해 “분당 노부부 잔나비, 낯가림 무장해제 방구석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잔나비(최정훈 김도형)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정훈은 잔나비 대표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대해 “우리가 3월에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 곡을 2월에 썼다”면서 “심지어 앨범 준비 기간이 3년이었다. 작업을 해도 뭔가 조금씩 부족하니까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에 첫 정규 앨범을 내고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이 사랑을 받고 하니 우리도 느낀 거다. 대지의 기운이 온다, 여기서 한 방 터뜨려야 한다고”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에 나영석PD는 “노래가 가진 예술성과 다르게 세속적인 마인드가 있었다”며 폭소했다. 최정훈은 “당시 우리는 ‘쉬운 마음’이라는 키워드를 썼다. 힙스터 전성시대라 모두가 힙 하려고 애를 썼지만 우리는 그게 안 됐던 거다. 그래서 쉬운 마음 키워드를 추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최정훈은 잔나비의 정체성을 확립해준 또 하나의 대표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의 제작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좋아하는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 이 노래였다”면서 “우리 모두 이 노래를 좋아했기에 그룹의 기둥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나PD가 “이 아름다운 가사를 고등학생 때 썼다는 말이 있던데 진짠가”라고 묻자 최정훈은 “그렇게. 내가 그때 중2병이 세게 왔다”며 “고등학생 때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게 오그라들고 마음에 안 들더라. 어떤지 과한 것 같고 더 시처럼 쓰고 싶어서 가사를 바꿔 녹음했는데 매니저인 친형이 ‘이건 바꾸면 안 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