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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김학래가 임미숙과 결혼생활 중 외도를 저지른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5일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학래가 게스트로 나선 ‘원더풀 라이프’ 영상이 공개됐다.
김학래는 지난 1990년 9살 연하의 후배 개그우먼 임미숙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둔 바. 일찍이 임미숙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학래의 ‘외도’를 폭로한 가운데 송승환은 김학래에 “임미숙의 말대로 90년대에 그렇게 속을 썩였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학래는 “수십 년 흐른 마당에 틀린 말은 아니다. 내가 돈도 많이 잃고 속을 많이 썩게 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당시 친구들이 건설 회사를 운영했다. 밑에 있는 하청업자들이 술을 자주 샀는데 난 술을 못 마신다. 가봐야 젓가락 하나, 잔 하나 두면 끝이다. 그렇게 놀다 보면 새벽, 룸살롱이 끝나면 노래방, 그럼 각자 뿔뿔이 흩어져서 집에 가고 한 것들이 걸린 것”이라며 외도 행각이 발각된 계기를 상세하게 전했다.
김학래는 또 “내가 이미 돌아가신 분을 두 번 돌아가시게 만든 적도 있다. 용인에 있는 상갓집에 갔다 왔다고 했는데 아내가 수원에서 논 영수증을 내밀더라. 증거를 남기면 안 되니 버렸는데 바람 때문에 날아간 걸 아내가 주웠던 것”이라며 “영수증을 주는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고 한탄했다.
이날 김학래는 포커에 빠졌던 사연도 전했다. 1977년 KBS 특채 개그맨 출신으로 심형래가 연출하는 어린이 영화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보낸 그는 “우리가 가끔 포커를 쳤는데 난 그게 뭔지 잘 몰랐다”면서 “지켜보니 심형래는 좋은 패가 들어오면 손이 덜덜 떨리고 엄영수는 아예 졸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포커를 치는데도 사람들 특성이 다 있었던 것”이라며 “어쩌다 보니 도박 얘기를 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송승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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