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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은둔 작가, 36년 만에 드디어…얼굴 공개

작성자 아바타 민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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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대한민국 드라마계의 ‘신비주의’ 임성한 작가가 데뷔 36년 만에 마침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엄은향은 1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는 17일 오후 7시 45분, 채널 100만 구독 기념 첫 라이브 방송의 스페셜 게스트로 임성한 작가가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0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공식 석상에 서지 않았던 임 작가의 파격적인 행보에 방송계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임성한 작가가 평소 자신의 작품 세계를 독특하게 분석해온 엄은향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더했다. 엄은향은 그간 ‘인어아가씨’,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임 작가 특유의 대사체와 클리셰를 완벽하게 묘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대본 속 단골 문구인 “말 있죠”를 하나의 ‘밈’으로 유행시키며 작가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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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는 과거 ‘보고 또 보고’, ‘오로라 공주’ 등을 통해 숱한 화제와 명대사를 남겼으며, 2014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가 필명 ‘피비(Phoebe)’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스타 작가임에도 공개된 사진이 단 몇 장에 불과할 정도로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었다. 이후 최근 흥행 중인 드라마 ‘닥터신’의 인기와 맞물려 직접 카메라 앞에 선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 조합이 실화냐”, “36년 만의 얼굴 공개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로만 대중과 소통해온 임성한 작가가 과연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어떤 솔직한 입담과 모습을 보여줄지 업계의 시선이 주목된다.

민세윤 기자 / 사진=엄은향, 임성한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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