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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145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걸어 다니는 기업’다운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3일 공시된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속 아티스트 용역비는 약 145억 6428만 원으로 집계됐다. 물고기뮤직이 임영웅 1인 기획사인 점을 고려하면, 이 금액은 전액 임영웅의 정산금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주주로서 받은 중간배당금 10억 원까지 더해지며 임영웅이 소속사로부터 수령한 금액은 약 155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록적인 성과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IM HERO 2’의 대성공과 전국투어 콘서트, 그리고 하나금융지주 등 굵직한 광고 모델 활동이 뒷받침된 결과다. 특히 물고기뮤직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했으며, 미디어 콘텐츠 수입이 전년 대비 14배 이상 폭증하며 수익 구조의 다변화까지 이뤄냈다.
임영웅의 저력은 음원 시장에서도 독보적이다. 그는 지난 3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스트리밍 136억 회를 돌파하며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역대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2024년 6월 ‘다이아 클럽’에 입성한 이후 이례적인 속도로 기록을 경신 중인 그는 팬카페를 통해 “이 모든 것은 오로지 영웅시대 덕분”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투어 ‘IM HERO TOUR 2025-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임영웅은 이제 더 큰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그는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할 예정이다. “9월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설렌다”는 그의 말처럼, 역대급 정산금 기록을 갈아치운 ‘영웅 신화’가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업계의 시선이 주목된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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