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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채연의 일명 ‘두뇌 풀 가동’ 짤이 영국 수학자의 논문에 실렸다.
채연은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국 수학자 데이비드 톨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2+2×2’ 문제를 8이라고 답했던 장면이 논문에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007년 SBS 예능 ‘작렬! 정신통일’에서 ‘2+2×2=?’ 문제와 함께 6과 8이 적힌 이지선다 통로가 놓인 상황에서 채연이 ‘8’을 선택했던 순간으로, 사칙연산 우선순위를 놓친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회자된 바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채연은 “톨 교수가 우연히 영상을 보고, 쉬운 문제처럼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할 수 있는 사례라며 연구에 써도 괜찮은지 물어왔다”고 회상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비슷한 실수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를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교수님이 해당 사례를 단순한 웃음거리가 아닌 의미 있는 토론 주제로 잘 풀어주셨다”며 “결과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요즘은 문해력뿐 아니라 기초적인 계산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공감했다.
영국 워릭대학교 명예교수인 데이비드 톨은 2017년 발표한 연구에서 해당 사례를 인용하며, 기초 산수와 대수 개념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연은 2003년 데뷔한 가수로, ‘둘이서’, ‘오직 너’, ‘위험한 연출’ 등의 히트곡을 통해 섹시 솔로 여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다.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매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SBS ‘작렬! 정신통일’, 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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