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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밴드 칵스 출신 기타리스트 이수륜이 결혼 2년 만에 혈액암 투병이라는 시련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정리했던 그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린 힘겨운 투병 끝에 음악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24일 스포츠조선 취재에 따르면 이수륜은 2021~2022년께 혈액암 3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이어왔다. 당시 병세는 적지 않게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긴 치료 과정 끝에 현재는 관해(암 증상이 사라지거나 현저히 줄어든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병행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의료적 완치 판정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병 시기가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겹치며, 외부와 단절된 채 병원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2019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이수륜은 가족의 지지 속에서 치료를 버텼다고 한다. 가까운 지인들에 따르면 아내의 헌신이 큰 힘이 됐고, 그 시간을 통해 삶과 음악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힘겨운 치료 속에서도 음악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 최근 건강이 호전되면서 광고 음악 제작과 동료 아티스트들과의 프로듀싱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존 밴드 사운드에서 나아가 미디(MIDI)를 활용한 일렉트로닉 기반 작업 등 새로운 시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륜은 과거 2019년 칵스 활동 당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후 음악 활동을 전면 중단한 적이 있다. 당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팬들의 실망과 논란은 적지 않았다.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그의 근황이 혈액암 투병이었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긴 공백과 시련을 지나 다시 음악을 준비하는 이수륜. 완치 판정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무대 복귀를 향한 그의 발걸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수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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