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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홍승민이 지난달 종영한 SBS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경연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균 나이 18.2세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홍승민은 클래식을 배경으로 발라드 꿈을 실현하며 진정성과 감성으로 청중과 심사 위원을 사로잡아 ‘차세대 발라드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클래식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홍승민은 남몰래 발라드 가수의 꿈을 품어왔다. 경희대 성악과 교수인 아버지와 피아노 전공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연세대 성악과에 수석 입학한 형과 함께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았다. 고2 시절 아버지에게 배운 후 이탈리아 성악회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숨겨야 했다. ‘우리들의 발라드’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발라드를 하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홍승민은 라운드마다 다양한 명곡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차세대 ‘고막 남친’으로 떠올랐다. 세미파이널에서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해 외로웠던 14살의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무대에서의 솔직한 감성은 심사 위원과 관객의 눈시울을 붉혔고, 파이널 무대에서는 가족과 함께 지난 라운드를 돌아보며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성숙한 보컬과 감성으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박경림은 “이별을 노래하는 DNA를 가진 것 같다. 이별은 발라드, 발라드는 홍승민”이라 평가했으며, 차태현은 “발전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극찬했다.
홍승민은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무대 위 진정성과 고백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경연 소감에서 그는 시청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성악을 배우고 입상한 경험이 음악 활동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노래가 단순한 경쟁이 아님을 깨달았으며,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음악의 본질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홍승민은 성악과 발라드 매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클래식은 옛 정서를, 발라드는 현재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이 마무리된 후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자신의 열정을 인정해 주었음을 감사하게 여겼다. 홍승민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정서를 노래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라는 꿈을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홍승민을 포함한 ‘우리들의 발라드’ TOP12는 오늘 첫 방송될 스핀오프 프로그램 ‘무무X차차-우발라디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어 오는 10일 성남, 24일 대구, 2월 7일과 8일 서울, 28일 부산, 3월 7일 대전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 시현하다, 홍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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