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김유정이 지하철 역에서 찍은 사진으로 팬들과 일상을 공유했다.
오늘(13일) 배우 김유정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용서와 사랑 수용과 존중, 충정 그리고 지혜, 연민”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유정인 한 지하철역에서 검은색 코트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이어폰을 착용하고 거울 앞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단아하게 입은 패션은 인상적이다.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려도 김유정 특유의 매력적인 눈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모았다.
이에 팬들은 “김유정을 못 알아보다니”, “저 지하철 역이 어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상을 공유하며 사랑받고 있는 김유정은 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김유정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개인 선물을 전달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소속사는 “많은 팬분들이 배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오고 있지만 손 편지, 꽃다발, 스태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일체 개인선물은 받지 않는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팬들은 김유정의 사려 깊은 행동을 높이 평가하며 응원을 보냈다.
김유정은 아역 배우 때부터 받은 사랑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다. 하지만, 모든 아역 출신 스타가 김유정과 같은 길을 걷지는 않는다. 앞서 김유정과 함께 대표적으로 ‘아역 스타’의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김새론은 많은 논란과 함께 김유정과는 상반된 행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수, 변압기 등 도로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로 자숙 중에 있다. 최근엔 개인 계정에 한 남성과 커플룩을 맞춰 입은 사진과 ‘MARRY’라는 글을 올린 뒤 삭제했고, 이는 셀프 결혼설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김유정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친애하는 X’는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한 여자와 그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김유정 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이 이제껏 본 적 없는 멜로 스릴러의 진수를 선사한다.
또 김유정은 유인식 감독이 연출하는 ‘100일의 거짓말’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에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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