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임시완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10일,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임시완, 양동근이 MC 유병재, 조나단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나단은 임시완에 “가수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시완은 “나는 ‘소년시대’ 촬영할 때 춤을 추는 신이 직접적으로 있었다. 이제 그런 것도 가수 활동을 했던 그 경험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요령이 생기고 긴장이 덜 되고”라고 밝혔다.
가수 데뷔 2년 만에 연기를 시작했다는 임시완은 “2년 아이돌 활동을 하다가 얻은 기회가 ‘해를 품은 달’ 첫 아역이었다. 그때부터 정말 운이 좋았다. 연기에 대한 기회가 계속해서 들어오니까”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조나단이 “첫 촬영장에 갔을 때 어땠냐”라고 묻자, 임시완은 “그때가 난 너무 편했다. 되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게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때 직감했다. ‘이 직업이 나 굉장히 잘 맞는구나’, ‘기회만 되면 나 이런 작업 과정을 계속하고 싶다’, 첫 작품 첫 촬영에서 느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김태헌, Kevin, 정희철, 황광희, 하민우, 임시완, 박형식, 문준영, 김동준)로 데뷔했다. 이후 ‘해를 품은 달’로 배우로서도 얼굴을 알린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적도의 남자’, ‘미생’, ‘타인은 지옥이다’, ‘오징어게임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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