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위한 특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9일, 이병헌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아내 이민정이 보낸 커피차 사진을 인증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촬영 중인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남편을 응원, 내조를 성실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커피차는 이병헌과 함께 출연 중인 이민정의 절친인 배우 손예진을 비롯해 촬영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그들의 수고를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
이병헌은 자신의 계정에 이민정이 보낸 커피차를 자랑하며, “고마워~”라는 글로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유머러스한 댓글로 응답했다. “별말씀을.. 오빠 돈일지도 몰라”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커피차에 달린 현수막에 적힌 ‘MJ'(민정) 이니셜에 대해, 이병헌이 “마이클 조던이 아님”이라며 재치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의 유머 코드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은 “니돈내산”이라며의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대화에 더 유쾌하게 반응했다.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문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부부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병헌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유만수가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고 가족이 간신히 마련한 집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극 중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유만수 역을 맡아 재취업을 위해 싸울 예정이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으며, 2023년 12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이민정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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