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원빈이 은퇴설을 깨고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8일 원빈이 모델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 채널엔 원빈이 모델로 나선 광고 영상이 업로드 됐다.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원빈은 화이트 수트를 입고 나타나 트레이드마크인 조각 미모를 뽐냈다. 강렬한 눈빛과 세월을 거스른 동안 비주얼도 빛을 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움직이는 원빈을 보는 게 얼마만인가?” “원빈은 광고에서만 볼 수 있나? 작품에서도 보고 싶다” “영화는 대체 언제 찍나. 미모가 아깝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원빈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0년 상영된 영화 ‘아저씨’로 어느덧 15년째 공백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빈의 연예 활동은 광고 촬영이 전부로 이와 관련해 아내 이나영은 모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남편도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고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한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원빈과 절친한 관계인 디자이너 지춘희 역시 “원빈 본인이 연기를 안 하는 건 아니고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작품은 계속 고르는 것 같더라”며 원빈의 입장을 대신했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5년 동료배우 이나영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광고 외에 두문불출 중인 원빈과 달리 이나영은 지난해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인셀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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