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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내려와라, 징그럽다”… 유명 男배우, 尹 탄핵 집회서 작심 발언

이지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원종이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이원종은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힘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라며 “매번 우리가 나서야 하고, 여러분들이 옆에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이겨나갈 수 있지 않나. 큰 힘이 되지 않나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게 쉽지 않다. 다 된 줄 알았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누가 알았겠나”라며 “한 사람이, 미꾸라지가 흙탕물을 일으키듯이 그게 잠잠해질 때까지는 또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것 같다. 힘내시고 저도 시민으로서, 동지로서 같이 옆에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원종은 “공수처장님, 그 자리에 있으면 그 값어치를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 왜 그 자리에 있습니까? 그 자리를 왜 만들었는지 이유를 분명히 아시고 소임을 다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혹시 같은 검사 출신이라고 조금이라도 뒤로 물러서면 경찰이 그리고 우리 국민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고 봐야 한다. 담벼락에서 왼쪽으로 떨어지면 내란 동조 세력이 되고, 그 길을 가면 민주주의에 헌신한 사람이 된다. 어떤 길을 택할지 잘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쪽팔리지 않나. 그만 내려와라. 다들 힘들다”라며 “나라에서 공짜로 밥 주겠다는데 그냥 거기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그만하라. 징그럽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원종은 지난달 28일에도 안국역 일대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올라 “국민이 뽑아놓은 국회의원에게 발포를 명령하는 자가 아직 시퍼렇게 살아있다.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찾아내 응징해야 한다”라고 윤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원종은 2022년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개인 채널에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이재명 합시다”라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후보는 해당 글을 공유하며 “천군만마”라고 화답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이 대표의 선거운동 현장에 참석했으며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도 맡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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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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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등록이 안되기에 이름을 변경 등록하였는데 중복 게재가 되었습니자 달렸습니다. 수정이나 삭제기능이 없네요

  • 동그라미

    내 주변에도 간혹 탄핵을 지지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별 생각없이 나라라 혼란스러우니 나라가 안정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던 중 주변에서 오는 문자에 탄핵되면 당장 북한과 한편 될거 같아 나라 걱정하는 마음에 지지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특징이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잘 안보세요. 전후좌우생각 안하시고 깊이 생각하시는 것을 싫어하세요. 그래서 전 그분들에게 그래도 검증된 공중파는 여기저기 다 읽어보구 본인이 판단하셔라. 누가 작성하였는지도 잘 모르는 문자는 읽지 마셔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조언 듣는것도 싫어하세요

  • 기다림

    내 주변에도 간혹 탄핵을 지지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별 생각없이 나라라 혼란스러우니 나라가 안정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던 중 주변에서 오는 문자에 탄핵되면 당장 북한과 한편 될거 같아 나라 걱정하는 마음에 지지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특징이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잘 안보세요. 전후좌우생각 안하시고 깊이 생각하시는 것을 싫어하세요. 그래서 전 그분들에게 그래도 검증된 공중파는 여기저기 다 읽어보구 본인이 판단하셔라. 누가 작성하였는지도 잘 모르는 문자는 읽지 마셔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조언 듣는것도 싫어하세요

  • 든든합니다. 감사해요

  • 할 줄 아는건 탄핵과 방탄 입법뿐인 더듬어 만져당이 대단하긴하다! 경찰, 헌법재판소, 법원, 민노총, 수많은 언론사 등 손을 뻗치지 않은 곳이 없네! 그들이 세를 키워갈 때 국힘은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것인지?? 그냥 설마 설마하며 방심하고 있었던 건가?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만져당 괴멸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한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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