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심현섭이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이별했다.
6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심현섭이 출연해 이별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심현섭은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 영림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으나 최근 이별을 맞은 바.
이날 고모 심혜진을 만난 심현섭은 “(영림 씨와) 끝난 것 같다”면서 직접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크게 싸웠다. 일단 데이트를 하면서 만남이 잦아야 했는데 울산에서 지내며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국 일주일에 한 번 씩 봤다”며 “울산에서 알게 된 후배들이 있는데 내게 사업을 위해 지인들을 소개해줬다. 그렇게 술자리들이 있었고 영림 씨는 괜찮다고 했지만 ‘날 보려고 울산까지 내려와 놓고 난 안 보고 지인들이나 만나?’ 싶었던 것 같다”면서 이별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심혜진은 “너희 둘이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주말에만 딱 만나는데 여친은 그 주말을 얼마나 기다리겠나? 그마저도 밥 먹고 헤어지는 게 전부인데 여자 친구 입장에선 사소한 것에도 마음 쓰지 못하는 사람이 결혼해서 얼마나 잘하겠냐고 생각하지 않겠나.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 만하다. 웬만하면 네 편 들어주고 싶은데 이번엔 아니다”라며 쓴 소리를 했다.
이날 밝혀진 건 심현섭이 체기가 있으니 약을 사다 달라는 영림 씨에게 ‘네가 사다 먹지’라며 답장을 보냈고, 이 같은 행동이 결정적인 이별 사유가 됐다는 것이다. 이에 심혜진은 “너 돌았나? 얻어맞을 짓이다, 이 자식아”라며 분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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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심
정치적 성향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만원버스에 탄 사람이 정류장에서 사람이 더 타려 할 때, 좀더 밀착해서 기다리던 사람을 다 태우고 가자는 사람과 좁으니 그만 태우고 다음차 타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앞은 진보이고 뒤는 보수이다. 밤일도 5분만에 끝내고도 당연하다는 사람과 자신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있다. 나이들어서 보니, 아닌 척 하고들 살지만, 보수들은 정말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 많더라 심현섭은 전형적인 보수다. 배려심을 기대하는 여자라면, 잘 생각해 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