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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남 2위’ 컹토 “나보다 우리 아빠가 훨씬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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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 2위에 선정된 홍콩 가수 겸 배우 컹토(姜濤)가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홍콩 아이돌 그룹 미러(MIRROR) 멤버 컹토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 중 2위에 선정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컹토는 “제발 다시는 명단에 올리지 말아 주세요. 이런 순위가 나올 때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컹토는 “나는 그냥 집에서 두 번째로 잘생긴 남자가 되고 싶다. 첫 번째로 잘생긴 남자는 우리 아빠다”라며, 본인보다 아버지가 더 잘생겼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 28일, 미국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TC Candler)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과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결과를 공개했다.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 1위는 호주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차지했다.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 멤버 다수도 순위에 선정됐다. 엔하이픈 니키는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방탄소년단 정국과 뷔는 각각 7위와 1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는 필리핀 배우 겸 모델 안드레아 브릴란테스가 차지했다. 이어 블랙핑크 지수가 2위, 모모랜드 출신 가수 낸시가 5위, 블랭핑크 로제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컹토가 소속된 그룹 미러는 지난 2018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미러는 홍콩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컹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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