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에스파 카리나와 안유진이 4세대 대표다운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SBS 가요대전’에는 ‘Merry Freaky Christmas’란 주제로, NCT 도영, 아이브 안유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MC로 활약했다.
이날 ‘2024 SBS 가요대전’ 스페셜 무대로 ‘X-MAS 판타지’가 펼쳐졌다. 라이즈 성찬과 앤톤은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쇼 미 유얼 러브(Show Me Your Love)’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과 박건욱이 몬스타엑스의 ‘슛 아웃(Shoot Out)’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에스파 카리나와 아이브 안유진이 등장, Valerie Broussard의 ‘Killer’로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했다. 4세대 걸그룹이자 그룹 리더란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지난해 아이브의 ‘배디(Baddie)’, 에스파의 ‘드라마(Drama) 챌린지를 함께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바. 약 1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4세대 대표답게 치명적인 매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에 앞서 두 사람이 상황극을 펼친 영상도 공개됐다. 카리나는 “보조개가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사람이었다”고 했고, 안유진은 “강아지가 고양이한테 끌리는 건 당연하달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카리나는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솔로곡 ‘업(UP)’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솔로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발매될 세 번째 EP 앨범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선 내달 13일에는 선공개 타이틀곡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2024 SBS 가요대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