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9년 만에 연말 무대에 선 그룹 투애니원(2NE1)이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에는 투애니원이 2014년 이후 처음 등장했다.
이날 투애니원(2NE1)은 ‘컴백홈(Come Back Home)’과 ‘파이어(Fire)’를 부르며 누구보다 강렬하게 등장했다. 씨엘은 강렬한 래핑으로 무대를 휘어잡았고, 산다라박은 자신만의 헤어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공민지는 다리 찢기 퍼포먼스 등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였고, 박봄은 독특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투애니원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어글리(UGLY)’에 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야말로 에너지가 폭발한 무대로, 객석을 뜨겁게 만들었다.
투애니원의 ‘가요대전’ 출연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며, ‘2015 MAMA’ 이후 약 9년 만에 연말 무대를 장식했다. 앞서 YG 측은 “빼곡하게 이어지는 투어 일정에도 불구하고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네 멤버의 의지가 컸다”면서 투애니원 멤버들의 강한 의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시아 투어 ‘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을 통해 팬들을 만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2024 SBS 가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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