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일본 리메이크작이 공개되자마자 일본 현지 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일본 현지 OTT 플랫폼 아베마와 넷플릭스에서 동명으로 제작된 일본 드라마 드라마 ‘알고있지만'(わかっていても)이 올라왔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아베마 드라마 랭킹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넷플릭스 일본 TOP 10 TV(12월 9일~15일)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TOP 10 TV(비영어권 부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2021년 6월 국내에서 방영된 ‘알고있지만,’은 웹툰 원작 드라마로 사랑을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귀찮아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해당 드라마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7개국 넷플릭스 티비쇼 카테고리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일본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감성과 매력을 더해 리메이크작 ‘알고있지만'(わかっていても)을 제작했다.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나카가와 류타로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완성도를 높여 일본 현지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 대표는 “내년에는 강화된 협력 네트워크와 한일 양국의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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