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송중기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만화가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최강록과 정호영은 지방간이 있는 침착맨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최강록은 시간제한이 있는 것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침착하게 요리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지방간의 고충을 아는 정호영을 이길 수는 없었다. 정호영의 음식 맛을 본 침착맨은 “확실히 지방간 있는 사람이 잘한다”라며 정호영의 음식을 선택했다.
방송 말미 다음 화 예고가 공개되며 시선이 쏠렸다. 다음화에 출연하는 배우 송중기는 “너무 뵙고 싶었다. 나폴리 맛피아 님 떨려서 못 보겠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권성준 셰프는 “앞서 1회에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들었다. 이건 참을 수 없다”라며”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송중기의 공중파 예능 출연은 10년 만의 일이라고 알려져 더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동시에 이연복과 박은영 셰프의 리벤지 매치가 이어졌다. 송중기는 셰프들의 요리 과정을 보는가 하면, 직접 카메라를 들기도 했다. 송중기는 “올해 제일 잘한 일 같다. ‘냉장고를 부탁해’ 나온 거”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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