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전 세계 음원차트를 강타하는 아리아니 그란데의 ‘산타텔미'(Santa Tell Me)가 운전 중 들으면 위험한 캐럴 곡으로 선정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운전 중 듣기 가장 위험한 크리스마스 캐럴 10곡을 공개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원 슈어 인슈어런스(One Sure Insurance)는 크리스마스 캐럴 곡의 BPM(분당 비트수)를 분석했으며 셰이킹 스티븐스의 ‘에브리 크리스마스원’이 203 BPM으로 1위, 앤디 윌리엄스의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이 202 BPM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192 BPM이 나온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텔미’도 세 번째로 주의해야 하는 곡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머라이어리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150 BPM으로 7위에 올랐다.
원 슈어 인슈어런스 측은 “BPM이 120이 넘는 노래는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기에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면 120 BPM이하의 곡들을 듣는 것이 좋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운전자들이 이번 겨울에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할 때 주의를 기울이도록 독려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음악 플랫폼 멜론 측은 아리아나 그란데 ‘산타텔미’가 2017년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4일~25일)에 멜론 이용자가 가장 많이 들은 음악이이라며 누적 스트리밍이 1억 4천591만 회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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