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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사랑” 김지민, 김준호 프러포즈에 울고 웃었다.. “반지 껴줘”(‘미우새’)[종합]

이혜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준호의 진심 가득 프러포즈에 김지민이 눈물을 흘렸다. 김준호와 김지민이 2년의 공개 연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준호 김지민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김지민의 어머니가 ‘미우새’ 스튜디오를 찾은 가운데 MC들은 “드디어 김준호의 예비 장모님이 오셨다” “오늘 방송에 나왔다는 건 새로운 소식이 있다는 건가?”라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김지민의 어머니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금시초문이다. 내년이면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3초 안에 김준호의 장점을 말해 달라”는 주문에 “성격도 좋고 개그감도 잇고 인물도 좋다. 사실 인물보다도 인상이 좋다. 김준호는 선한 사람”라고 속사포처럼 늘어놓는 것으로 ‘예비사위’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반대로 “김준호의 단점은 뭔가?”라는 질문엔 “우선은 담배다. 건강에 지장을 주니까. 심지어 나이가 있는데다 체력도 약하다. 귀가 얇아서 사업을 자꾸 하는 것도 문제”라고 답하다가도 “여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커플 건강검진에 나선 김준호와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결혼 조건으로 요구한 건 바로 금연이었다. 술도 줄이고 주식도 하지 말라는 김지민에 김준호는 “그럼 난 뭐하고 살지?”라고 푸념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 만나면서 살면 된다”라는 말로 애정을 뽐냈다.

김지민을 위한 김준호의 프러포즈도 공개됐다. 이상민의 도움으로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준비한 김준호는 “지민아, 그동안 네가 나한테 ‘운동 좀 해’라고 잔소리 했잖아. 남성 호르몬이 2.70% 밖에 안 되는 나지만 지금부터 널 위해 계단으로 뛸 거야”라는 메시지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민과의 약속을 지키듯 힘껏 계단을 뛰어 오르는 것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었어. 내가 아플 때마다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알았어. 고마워,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라며 거듭 진심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나 이번에 진짜 담배 끊을게. 술도 안 마실게”라고 덧붙이며 담배를 버리고 술병을 깨는 퍼포먼스도 했다. 김준호가 깬 병은 설탕으로 만든 촬영용 소품이었다.

이어 김준호가 이끄는 대로 옥상으로 올라간 김지민은 그간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옥상 풍경에 감동을 표했다. 그 모습을 보며 김준호 역시 눈물을 흘렸고, 이상민은 “아직 울면 안 된다”며 그를 달랬으나 이도 잠시. 프러포즈 영상이 본격적으로 재생되자 이상민 역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며 직접 김지민 앞에 선 김준호는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하며 반지를 내밀었다.

이에 김지민은 “껴 줘”라며 손을 내미는 것으로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2025년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으로 서울 용산구 소재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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