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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카니발, 신촌블루스 ‘강성희’였다… 19표 차로 4연승 실패 (‘복면가왕’)

양원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웰컴 투 카니발(이하 카니발)이 4연승에 실패했다.

22일 저녁 MBC ‘복면가왕’에서는 카니발이 3라운드 최종 진출자 ‘꽃보다 향수’와 가왕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카니발은 김광석 ‘사랑했지만’를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린은 “오늘 카니발님 무대를 보고 소름이 끼쳤다. 최근 3~4년간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 소름 끼친 적이 있었던가,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멋진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꽃보다 향수는 깔끔한 목소리와 폭발적 고음으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완벽 소화했다. 가왕 출신 DK는 “가왕님 무대 못지 않게 좋았다. 왠지 오늘 (가왕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꽃보다 향수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는 59 대 40으로 꽃보다 향수의 승리. 카니발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는 바로 ‘한국 블루스의 전설’ 신촌블루스 강성희. 강성희는 “처음 가왕이 되고 황금 가면을 썼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며 “그 무게가 느껴지면서, 대단하다고 생각돼 살짝 울었다”고 첫 우승 당시를 떠올렸다.

강성희는 신촌블루스에 합류한 계기도 소개했다. 강성희는 “홍대에서 인디 밴드로 활동하다 멤버들이 각자 길을 가면서 밴드를 쉬게 됐다. 그때 (신촌블루스) 엄인호 선생님이 앨범 코러스를 부탁했다. 여러 번 연습도 안 하고 부르자마자 오케이하시고는 ‘다음에 우리 공연 와서 공연해줘’ 하시더라. 그렇게 합류를 했다”고 말했다.

강성희는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께서 워낙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래 (출연을) 말하면 안 되는데, 아버지에게만 살짝 귀띔했다. 알려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시면서 ‘얼굴은 언제 볼 수 있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아버지를 향한 영상 편지에서 “아빠. 아빠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또 얻어서, 좋은 무대에서 노래를 잘했네”라며 “이번에도 너무 좋아. 아빠 항상 건강하시고, 계속 노래할테니 지켜봐 주세요”라는 진심을 전했다.

강성희는 “3연승 가왕이었지만 계속 컨디션을 유지해야 해서 힘들었다. 그래도 좋았다. 앞으로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가장 기억이 남는 무대로 ‘여러분’을 꼽았다. 강성희는 “내가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 중 하나인데 원없이 불렀던 것 같다. 감사하게도 이 노래를 듣고 ‘위로받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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