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족계획’ 로몬이 6살 차이의 이수현과 친해지기 위해 망가진 모습도 보여주며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21일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에선 ‘가족계획 | 코멘터리 영상 | 쿠팡플레이 | 쿠팡’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족계획’에 출연한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이 등장해 작품 비하인드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남매로 나오는 지훈과 지우,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지우 역의 이수현은 “저는 사실 노력한 것까지는 없고 오빠가 항상 다가와 주고 챙겨 주셔서 아무래도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두나 역시 “로몬이가 진짜 사람을 잘 챙긴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지훈 역의 로몬은 “저도 6살 차이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최대한 많이 내려놓자 생각했고 망가진 모습도 보여주고 이상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는데 이수현이 잘 받아주더라”고 웃었다.
촬영장에서 (부모로 나온)배두나, 류승범에게 애정을 느꼈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이수현은 “배두나 선배가 간식으로 준비해 준 떡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그 맛있다는 한 마디 하자마자 다음날에 더 많이 시켜주시더라. 아빠 류승범은 고민 같은 것을 본인 일처럼 잘 말씀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몬은 “워낙 영하시고 워낙 유니크하셔서 부모님보다는 멋진형, 멋진 누나의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만약 브레인 해킹 능력이 있다면 뭘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이수현은 “여행을 갈 것 같다”라고 대답했고 배두나 역시 “나도 좋은 기억을 심고 싶을 것 같다. 사실 좋게 쓰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희망적인 꿈을 심어준다든가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백윤식은 “나는 저런 능력을 사용을 못 할 것 같다. 원위치가 안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로몬 역시 “있어도 함부로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류승범 역시 “저는 지금 (평범한)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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