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기를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선 ’{육아로그} 으녕아 이거 꿈이야..? 아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은형은 생후 123일차인 아들에 대해 “요즘 계속 찡찡 대고 부쩍 짜증이 늘었다. 자신만의 자아를 좀 펼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남편 강재준에게 “현조가 통잠을 자다가 다시 잠을 깨기 시작했다”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요즘 분태기가 운 것 같다. 부쩍 분유를 거의 다 먹을 때는 거의 없고 조금 남긴다”라며 젖병만 계속 쌓이고 쪽잠 때문에 설거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잠깐 놀러 온 양세찬을 보며 배시시 웃는 현조. 강재준은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엄마랑 헤어스타일도 똑같다”라고 웃었다. 양세찬은 “엄마야?”라고 말하며 귀여운 모습에 삼촌미소를 감추지 못하기도.
그러나 낮과 달리 밤에는 급격히 다운된 현조의 모습에 당황하는 부부. 이은형은 “우리 현조가 원더윅스가 온 것 같다. 이앓이인지 (아이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인)원더윅스인지 모르겠는데 이유도 없이 계속 운다”라고 초보 엄마의 고충을 드러냈다.
한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했지만 밤부터 눈에 띄게 울기 시작한 아들의 모습에 “확실히 우는 것부터 달라졌다. 이 정도로 운적은 없었는데 통제가 안 된다”라며 찐텐으로 당황하는 부부. “우는 게 다르다. 일주일 전만 해도 안 그랬는데”라며 이유가 뭔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젖병을 물리자 거짓말처럼 조용해졌고 강재준은 “그냥 배고팠나봐”라고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먹은 지 2시간 밖에 안 됐는데”라는 이은형의 말에 강재준은 “절세 포동이잖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성을 드러내는 아들의 모습에 엄마 이은형은 “많이 먹어 현조야”라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 지난 8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