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과거 남자친구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9일, 채널 ‘시언`s쿨’에는 게스트로 한혜진과 덱스가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은 이삿날 도와줄 친구로 한혜진과 덱스를 초대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은 취하면 취할 수록 청소를 한다”라며 “덱스는 힘을 잘 쓰고 젊은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사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 한혜진과 덱스가 도착했고, 집 상태를 본 한혜진은 “가자 (차) 시동 걸어. 이런 경우 없는 집주인을 봤나”라며 ‘찐친’ 면모를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피규어가 있는 방에 갇혀 일을 돕기 시작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없이 이사를 끝낸 네 사람은 테이블에 앉아 한숨을 돌렸다. 서지승은 이시언을 향해 “오빠 얼굴 오늘 처음 보는 거 같아”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혜진은 “멘트 뭐냐 짜증 나”라고 소리치며 부러워했다. 덱스 역시 “나 방금 조금 설렜다”라고 웃었다. 또 한혜진은 “나 저 멘트 진짜 오랜만에 듣는 거 같다. 나도 한때 저런 멘트를 했을 때가 있었는데”라며 아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시언이 “누구한테”라고 묻자, 한혜진은 “네가 아는 그 녀석한테 됐냐”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한혜진은 “(이시언이) 강원도 가서 1박 2일 내내 계속 (내가) 빠른 54(년생)을 만났다느니, 내 남자친구가 청담동에서 치과를 하는 사람인데 빠른 43(년생)이라고 계속 그러는 거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시언은 “그 오빠가 (한혜진) 치아 다해줬다”라고 장난치자, 한혜진은 “나 다 생니다”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7년 LG 트윈스 야구선수 차우찬, 2018년에는 전현무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두 번의 공개 연애를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시언`s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