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로이킴이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JohnMaat’ 채널에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로이킴’이라고 대답할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BYOB’의 열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로이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이킴은 9세 때 떠난 유학 이야기로 본격 토크를 시작했다. 학창시절 4년 연속 전교 회장을 맡았다고 밝힌 로이킴은 미국의 수능이라 불리는 SAT 점수에 대한 물음에 “2400점 만점에 2300점을 받았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정말 많다”라고 답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명문대학인 조지타운 대학교 출신인 로이킴은 “대학교에 합격 후 ‘슈퍼스타K4’에 지원해 우승했다. 우승 이후 학교로 돌아와야 했는데,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졸업까지 7년이 걸렸다”라며 “학교가 자유롭고 평화로워서 다니는 내내 행복했다”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로이킴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명문대 진학 비결로 ‘벼락치기’를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학원을 정말 많이 다녔다. 학원 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다. 계속 놀다가 3일 정도만 바짝 공부를 했다. 난 벼락치기 파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엠넷 ‘슈퍼스타K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이킴은 이듬해 첫 싱글 ‘봄봄봄’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후 ‘Home(홈)’,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K-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와 함께 영어로 취중 진담을 펼치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ohnMaat’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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