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스키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온라인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인 배우 유인나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밸런스게임을 진행했고 “자는데 모기 소리만 들리는 게 낫냐? 아니면 자고 일어나 보니깐 엄청 많이 물려있는 게 낫냐”는 질문에 “둘 다 진짜 너무 열받는다”라며 “그래도 안 물리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는 “유인나 씨는 아시겠지만 저는 (모기에 물리면) 병을 초래한다”라며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다, 진물이 막 터지고 아프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모기 알레르기 같은 거다”라고 얘기했고, 두 사람은 검색을 하다 병명이 스키터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아이유는 “모기가 얼굴을 꼭 문다. 그래서 흉이 남는다”라며 “어릴 때 모기에 물리고 심하게 앓았던 부분은 지금도 살이 죽어있다. 그 부분이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어있다. 그래서 저는 바퀴벌레보다 모기가 더 싫다”라고 고백했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에 물린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부종, 열감, 발적, 가려움증,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근본적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도 결국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025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변우석과 함께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유인라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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