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31)가 영화 ‘위키드’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에단 슬레이터(3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현지 시간), 배우 에단 슬레이터가 외신 잡지 ‘Schön! Magazine’과 함께 진행한 화보 사진 몇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에단 슬레이터는 긴 기장의 코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구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에단 슬레이터의 게시물을 확인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늘날의 버스터 키튼”이라는 댓글을 달며, 무성 영화의 전설적인 배우 겸 감독인 버스터 키튼을 언급했다. 그는 “!!! ♡”라는 댓글도 달며, 에단 슬레이터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는 영화 ‘위키드’ 촬영 현장에서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두 사람은 ‘불륜설’에 휩싸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10월 부동산 중개인이었던 남편과 이혼을 합의했고, 에단 슬레이터도 비슷한 기간 파경을 맞이했다. 에단 슬레이터의 전처는 아리아나 그란데 때문에 이혼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9월 인터뷰에서 불륜설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많은 사람이 (우리 관계의) 최악의 버전을 믿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며 “힘든 여정이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가 출연하는 영화 ‘위키드’는 지난달 20일 개봉했다. 관심 속에 개봉한 ‘위키드’는 전 세계 흥행 수익 5억 2,000만 달러(한화 약 7,538억 9,600만 원)를 넘겼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위키드’, 에단 슬레이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