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중년 제니’로 불리는 배우 박준금(62)이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2일, 채널 ‘매거진 준금’에는 “오늘이 가장 빛나는 날. 나를 위해 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준금은 “오늘은 60대, 70대 분들과 인생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오늘 지금 행복하고 싶다. 오늘이 너무 빛나는 시간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아름다운 나이는 60대와 70대라 생각한다. 왜냐면 숙제를 다 했으니까”라며 현재 자신의 삶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준금은 “지금부터 열심히 나를 위해 살고 관리해야 한다. 자식을 돌아보지 말아라. 피부과 가고, 운동도 가고, 혼자라면 남자친구도 만나자. 예쁜 60대로 살자고요. 정말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은 세월을 자식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달려온 시간이 있지 않냐. 지금부터는 온전히 나를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자식 주지 말고 내 피부에 발라라. 엄마가 머리도 하얗게 새고 늙은 모습을 보면 자식들도 보고 슬퍼한다. 나를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준금은 “사람들이 저보고 ‘너니까 그렇지’라고 한다. 절대 아니다. 저 관리 안 했을 때 10년 전 얼굴 보면 되게 속상하고 열받았을 때 얼굴을 보면 지금과 다르다. 나이는 있지만, 젊고 예쁘게 살아야 한다. 관리 안 하는 것과 집에서 뭐라도 관리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라고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나이는 있지만 젊게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 집에서 관리를 조금이라도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목에서 나이가 많이 나오니까 목을 열심히 관리하고, 어제 피부과에 가서 시술을 또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준금은 1982년 KBS2 주말 연속극 ‘순애’로 데뷔해 2010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어머니인 문분홍 역을 맡아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박준금은 1994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지만, 10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최근까지도 박준금은 “결혼을 해봤기 때문에 로망은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매거진 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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