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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어터, 부상 탓 하차…”FC 스밍파 거친 사람들 아냐” 눈물 (‘골때녀’)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FC 스트리밍파이터 일주어터가 하차를 알리며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챔피언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FC 월드클라쓰(이하 월클)와 FC 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의 ‘골때녀’ 챔피언 매치를 앞두고 있었다. 박주호 감독이 이끄는 FC 스밍파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최초 도입, 득점 루트의 다양화를 이루어냈다. 이에 맞서는 FC 월클은 우승만 총 3회에 달하는 명실상부 최강팀. 월클은 “스밍파 그냥 전 남자친구처럼 보면 된다. 자주 안 보고 싶은데 만나게 되는 거다”라고 했고, 스밍파는 “어차피 혈투가 벌어질 것 같다”라고 예고했다. 상대 전적은 2승 2패, 서로 10득점, 10실점인 상황.

FC 스밍파의 일주어터는 FC월클과 FC스밍파의 발목더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월클이랑 저희 팀은 항상 중요한 경기 때 만나서 서로의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발목더비’라고 많이 해주시더라. 월클 때문에 우리가 우승 못하고, 월클도 우리 때문에 컵대회 우승을 못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데 사실 모든 팀 선수 통틀어서 제 발목이 제일 두껍지 않을까. 이번엔 절대로 발목을 잡히지 않겠다”라고 말해 박주호와 깡미는 웃음을 터뜨렸다.

박주호 감독은 “우리가 지금 즐겁게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일주어터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음을 말했다. 마지막 경기라고 단정 짓고 싶지 않다고.

일주어터는 “사실 예기치 못하게 자꾸 부상을 당하다 보니 축구가 저의 인생에 중요한 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본업이 있어서 좀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라고 하차를 고백했다. 깡미는 “스밍파에서 기둥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어떻게 그다음 경기를 뛸지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속상해했다.

박주호 감독은 “일주가 어떻게 했는지 보인다. 자기가 할 걸 양보하면서 선수들을 빛날 수 있게끔 만들고. 자기가 할 말을 해야 할 땐 선수들을 다그치면서 동기부여도 해주고. 리더로서 역할을 계속해 왔던 게 일주였기 때문에”라면서 일주어터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그때 양예원이 등장, “저도 중요한 얘기를 하러 왔다. 일주 언니가 제가 해트트릭을 하면 하차를 번복하겠다고 했다. 빼도 박도 못하게 카메라 앞에서 말하겠다”라며 자신이 해트트릭을 해서 일주어터의 하차를 막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주호는 “가능성 없는 얘기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으뜸은 “저희 모두가 일주어터와 마지막 추억을 쌓는 경기이기 때문에 일주어터를 위해 열심히 뛰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일주어터는 “제가 저희 팀이 이 프로그램에 빨리 녹아들게 하기 위해 저희 팀을 거칠게 만든 것 같은데, 저희 팀원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웃으면서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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